[한남동 맛집] 곱창쌀국수 드셔보셨나요?

 

 

오늘 날씨가 화창하고 너무 좋았어요

 

이런 날씨 좋은날~ 맛집과 카페들도 많은 한남동 나들이 ~_~

미세먼지 하나도 없고 남산이 청량하고 맑게 보이는 오늘 +_+

 

마스크만 안썼다면 좋았을텐데...

따뜻한 햇살에 마스크 쓰고 걷다보니 좋은 날씨가 무색하게

호흡곤란으로 어지러움증이 순간......ㅠ_ㅠ

 

 

어지러울 땐... 먹어서 치료를...

 

 

배가 너무 고파서 한남동에서 고메이 494 갤러리아에 들어갔어요 들어가는 입구에 블루보틀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아직도 줄서서 이곳은 커피를 사먹고 있네요

나중에 저도 먹어보고 후기를 남겨봐야겠어요 궁금궁금~

 

고메이 494 지하에 푸드코트가 있어요

근데 푸드코트가 가격대가 좀 있는 곳입니다. 

맛있는 것도 다양하긴 해서 고르는 재미가 ^^

 

여기 식품점도 있는데 오늘 대형마트 문닫는 날이라서 그런지 문을 닫아서 구경 못해서 아쉽... ㅎㅎ

 

 

푸드코트에서 사람들이 제일 많이 먹고 있어 보이던 곱창쌀국수.

친구가 이건 골랐는데요 

 

식당 이름은 "땀땀"

 

 

곱창 쌀국수로 유명한 집인가봐요 

 

가격이 근데 16000원 비싸죵...;;

 

맛은 마라탕 맛이었어요 쌀국수라는 느낌보다 전 정말 딱 마라탕이던데 ㅎㅎㅎ

곱창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었구요 매운맛 2단계 했는데 칼칼하면서 맛있었어요

 

마라탕 잘 드시는 분 드시면 거부감 없을 듯 합니다. 

 

 

이건 제가 시킨 가지삼겹살 덥밥 탕수육세트 17,000원

여기 중국집인데 남자 직원분 너무 친절했어요 저의 주문 실수에도

빠르게 대처해주시고 탕수육도 정말 많이 주셨어요

 

맛있는거 많이 주는 사람 좋은사람. ㅎㅎㅎㅎ

옆테이블 보니까 탕수육 반절 정도 받았던데...

제가 배고파 보였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가지 삼겹살 덮밥 엉엉 너무 너무 너무 맛있어!!!!!! 

이거 왜이리 맛있죠 ㅠ_ㅠ 간이 정말 세상 적절해요 그래서 밥이랑 먹으니까 굿굿!! 

 

탕수육도 소스가 뿌려져서 나오는데도 바삭바삭하고

이 많은 탕수육을 다 먹어 버렸.......... 그리고 같이 나오는 계란국이 있는데요 국물마저도 맛있는 곳...

 

 

가격이 비싼편이라 흠짓했으나 먹으면서 행복했어요 ~_~ 

한남동에서 살으리 살으리엇다~ 하면서 집으로 돌아옴... 

 

 

 

마스크없이 자유롭게 길에서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마시던 세상이 너무 그러웠던 하루지만 

맛있는거 먹고 소소한 행복을 또 느낍니다. 모두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