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사나이 악플로 결국 모든 영상삭제.

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 유튜브영상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요즘 핫한 가짜사나이2기!! ㅎㅎ

훈련생들 한명한명 자신만의 이유를 가지고 참여를 했는데 보면서 감동도 받고 의지력도 생기고 재밌게 보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세상에 마상에 악플이 엄청 나더라구요...

뭐가 그리도 불편한지.... 보기 싫으면 안보면 그만인데 교관들의 가족에게까지 욕하는 악플러들이 생겨나고 결국엔 피지컬갤러리에서 모든 영상을 내려버렸습니다. 엉엉엉

훈련생들이 스스로 원해서 참여했고

원치 않으면 중간에 퇴소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

방송을 보고 이러쿵 저러쿵 ....

불편한 장면이 나올 수 있지만 방송 초반에 분명 메세지도 전달했고...

굳이 몇분 몇초가 불편하다, 해명해라 라고 상세히도 보며 하나하나 따지는 사람들을 보니 할 말을 잃게 만듭니다.

구보할때 손민수님이 다리 힘 풀려서 교관이 잡고 가다가 그만 옆의 훈련생과 부딫혀 넘어집니다.

교관은 잘 잡아주려다 생긴 일인데

왜 일부러 밀어서 넘어뜨렸냐고 해명하라고 따지고

체력의 한계가 와서 더이상 훈련이 불가능한 상황인데 계속 퇴교를 안하며 교관 손목을 잡자

교관이 미쳤나 이게...

라는 말을 하는데 이것도 왜

인격적으로 대우하지 않느냐 등등............군대의 부조리 잘 봤다 등 비아냥도 많구요..

사실 이때 훈련생은 퇴교하지 않으면 위험한 한계치였고 퇴교 종을 치고나서 헛구역질을 하며 힘들어했습니다.

곽윤기 선수를 계속 나쁘게 몰아갔다 왜 넘어져있는데 누르냐 등등...

곽윤기 선수는 끝까지 남는것이 동료를 위한것이라 생각했고 운지기님은 곽윤기선수가 다칠까 염려되어 포기를 했고...

결국은 서로 좋은 마음으로 했던 것들도

누가 이기적이네 누가 도움이 안되네 라고 싸우고.....

정작 본인들도 괜찮다고 하고 서로 돈독해져서 리뷰들도 남기고 하는데

왜 악플들을 받아야하는지....

나이 많아도 동료를 열심히 챙기던 김병지 선수를

다시 보게 되었고 감동도 받고....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내 자신의 한계를 대충 정하고 그 안에서만

안일하게 살던 모습들은 아니였나 돌아보고 많은 것을 느끼고 도전의식을 가졌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다시 가짜사나이 영상이 올라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댓글은 내 생각을 아무렇게 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서로 존중하는 댓글 문화가 많아지길 원하는 마음에 이 글을 씁니다 ㅎㅎ

가짜사나이 화이팅 김계란님 화이팅!!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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