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 맛집

남양주 카페 : 브런치 전망좋은 카페추천

 

남양주에는 예쁜 곳들이 많은 것 같아요

 

코로나가 2.5단계로 격상하기 전 남양주에 사는
친한동생 만나러 놀러간김에 

남양주 카페들 중 카페 대너리스에 브런치를 먹으러
갔어요 ^^ 

탁~트인 창과 한강뷰~ 여기 뷰 맛집이더라구요 

 

전날 비가 많이 와서 한강 물이 엄청 불었어요 그리고 흙탕물...

물 색이 황토색이었.....  원래 평소엔 더더더 예쁜 물과 함께 경치를 감상 할 수 있는데 

비 때문에 볼 수 없어서 그 부분이 아쉽지만 ... 자연은 맘대로 할 수 없는 법이죠 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뷰가 참 좋았어요

그냥 탁 트인 곳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실내도 넓고 창도 넓어서 밖에도 잘 보이니
이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어요.

 

 

 

 

1층에서 분위기 있는 척 사진 찍기.

마스크로 요즘 화장 안하시는 여성분들 많으시죠

저도 그중 한명 이랍니다. 마스크의 유일한 편한 점 이랄까요?..ㅎㅎㅎㅎㅎㅎ

그래서 마스크를 안쓰고 사진을 찍을 땐 뒷 모습 사진이 주로... 네 다음 TMI

 

좀 일찍 카페에 도착 했더니 사람들이 거의 없었어요 덕분에 제가 앉은 곳이 엄청 긴 테이블이었는데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1층 끝 쪽에 있는 테이블  ㅎㅎ

이 곳 뒤 쪽에 화장실이 있었는데요 화징실도 깔끔하고 냄새도 안나요~ ㅎㅎ

 

 

 

1층 내부 한쪽면 동영상 한 번 찍어보았습니다. 

너무 예쁘지 않나요~ ㅎㅎㅎ 뭔가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날 것같고...

실내 에어컨이 엄청 빵빵해서 춥다고 느껴질 정도 였습니다. 밖에는 비온 뒤 꿉꿉하고 더운데 

실내는 쾌적.. ㅎㅎㅎ 

 

 

 


이 카페 도착하면 자리부터 선점 해야한다고해서 잠시 사진 찍는 걸 멈추고 좋은 자리를 정하러 이동~

아래층에 내려와봤는데 분위기가 넘 좋아요 ㅎㅎㅎ 책들도 있고 옆에는 난로도 있어요

겨울에 오면 고구마도 구울 수 있을 것 같다는 ㅎㅎㅎㅎㅎㅎ

아늑하고 편한 분위기로 아래 층으로 자리 선택! 

근데 정말 자리 정하고 얼마뒤 사람들이 많이 오기 시작했어요 자리 안정했으면 원하는 자리에 못 앉았을 것 같아요

 

 

 

 

아래층 창문에서 바라본 모습..

아래 층에는 바로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어요 실외에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들이 많더라구요

비 안 왔으면 밖에 앉아있고 싶었어요. 전날 폭우같이 내린 비로 테이블이며 의자가 다 젖어서 앉을 수가 없었어요 

 

다음엔 비 안올 때 밖에서 차를 마셔봐야겠어요 ^^ 요즘엔 실내보다 실외가 더 안전하기도 하구요~ 

밖에서 경치보며 마시는 커피한 잔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아요

 

 

 

 

저희가 시킨 브런치가 나왔습니다.

이 곳에선 빵이랑 다 직접 조리를 해서 만들더라구요

앙버터도 있고 빵이며 브런치 종류가 다양해서 메뉴 고르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바질들어간 빵이랑

모짜렐라 가지 파니니

 

여기 가격 대가 좀 있습니다.

 

아메리카노 7,500원 

모짜렐라 가지 파니니 17,000원

바질바게트 6~7,000원 이었습니다.

 

 

가격을 확인 하기전엔 빵순이인 저는 빵을 보고 눈이 돌아서 

집에 갈때 대 여섯개 포장을 해야지 생각 했다가

 

가격을 보곤 마음이 숙연해지며 테이크아웃에 대한 마음을 내려놓음..

 

 

그런데 커피며 빵, 파니니 맛이 진짜 맛있어요

이 분위기와 이 장소,, 그리고 이 맛까지

사실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파니니가 특히 지금까지 먹어 본 파니니들 중에 탑에 오를 만큼 맛있었어요.

바질바게트도 마찬가지구요. 

 

아마 다른 빵들도 다 맛있을 것 같아요 

그냥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싼 것이 아니라 맛 까지 보장을 해주니 

이 장소에 이만한 가격이면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피와 맛있는 빵....그리고 마음이 맞는 사람

이런게 행복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갑자기 행복 정의내리기)

 

 

 

 

여긴 카페 외관인데요 

완전 초록초록하죠. 저렇게 건물을 수풀로 뒤덮이게 어떻게 한건지 신기해요

심은것도 아닐테고... ㅎㅎㅎㅎ 인테리어의 세계란 어렵네요 

 

밖에 대충 앉는 자리를 마련해 둔 것이 아니라 잘 꾸며 둔 느낌이 강했어요 

조경 관리를 잘 하는 것 같아요 지저분 하지 않게 ...

 

특히 여기 직원 분들 너무 친절했어요

그 친절함에 다음에 또 방문해야지란 마음이 더 생겼던...

 

 

 

이 카페도 코로나 단계 격상으로 인해 한동안 영업을 안했던 거 같아요

2.5.단계도 풀리고 확진자도 안정세로 접어들면 가고 싶은 곳 중 한 곳으로 찜!!


요즘 카페에서 수다도 못 떨고 ...코로나 우울증 말만 들었는데

제가 요즘 그 우울증에 걸리려는 것 같아요 ㅠ_ㅠ;;; 집에 있는 시간들이 많아지면서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 잡힐 때도 많고 

 

얼마 전 당충전을 위해 스벅에 케이크 테이크아웃하러 방문 했는데  

방문자작성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1분이든 방문한 사람 모두 다 관리하고 철저히 하네용.

힘든 시기 우리 조금 더 참고 기다려서 코로나로 자유로워 지길...

 

제발!!! ㅎㅎ

 

 

 

.


룹룹광고엔진 룹룹광고엔진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