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도 잡채를 못먹고
잡채를 먹은지가 정말 오래된것 같아요.
갑자기 잡채가 먹고싶은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양파, 당근, 고기 , 버섯 이것저것 장바구니에 담다보니
한번 먹을 건데 비용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게다가...한번도 잡채를 만들어 본적이 없어서
맛없게 실패할 확률도 무시할 수 없었죠...헣헛...
그렇게 아쉽게 포기를 하고 마트 돌아다니가
비비고 잔칫집 모둠잡채를 발견했어요
가격은 7천원 정도였습니다..
그냥 밑져야 본전 이걸로 한끼 해결하자 생각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겉에는 이렇게 생겼어요
포장지에 나와있는 잡채의 모습은 매우 먹음직 스럽네요.
포장지를 벗기자 안에 이렇게 두봉지로 나눠져있어서
한번에 알맞은 양만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냉동보관이라 안에 내용물들이 다 꽝꽝 얼었는데 신기하게 소스는 얼지 않았어요 ㅎㅎㅎ
안에 내용물 입니다.
비쥬얼이 맛이 없을 것 같다는 불안감이 엄습하는 순간....
왼쪽에 네모난건 고기구요 오른쪽에 동그랗게 얼려진 덩어리는 야채들입니다.
밑에는 당면이구요. 제발 맛있어주라주!!!
- 만드는 방법 -
-전자렌지에 돌린후에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내용물 볶아주기
-후라이팬에 물과 내용물을 넣고 뚜껑을 닫은 후 해동한 뒤 기름을 추가해서 내용물 볶아주기
-전자렌지로만 돌려서 먹기.
3가지 방법으로 선택해서 조리할 수 있네요
전 후라이팬에 조리를 해야 맛있을 것 같아서 살짝 전자렌지에
2분정도 돌리고 후라이팬에서 조리하려구요
기름도 이 챔기름~~~~ ~_~
먼저 후라이팬에 참기름을 한수저 두르고 야채와 고기를 넣어서 볶아줍니다.
당면 투하해서 볶아주기
야채들이 얼었다가 녹아서 그런지 물기가 순식간에 많이 생겨요
마지막으로 소스까지 다 넣고 물기가 없어 질때까지 잘 저어주었습니다.
소스양으로 간을 맞추면 될것 같아요 전 잡채 싱거우면 별로인것 같아서 소스 탈탈 다 짜셔 넣어봤어요
마지막 깨를 뿌려줘서 마무리~~
세...세상에....완전 비쥬얼이 집에서 만든 잡채 비쥬얼이예요!!!!!!!
고기며 야채들도 실하게 들었고 절대 냉동식품의 느낌이 아니라 방금 어머니가 해주신 그 잡채 느낌...
감동의 눈물이...
와....
이거 진심 맛있네요 집에서 해먹는 맛이예요
이거 집들이때도 손님들에게 내어주면 직접 만든줄 알것같아요
간이 어쩜 이렇게 적절하게 만들수가있죠?
이거 만드신분...감사합니다. 잡채에 대한 갈망을 해결했어요~
집근처 반찬가게에서도 늘 실패했던 잡채
비비고 잔치집 모둠잡채 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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