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실에서 계속 한파로 인해
수도관동파가 자주 발생되고 있으니
외출 시 절대 물을 잠그지말고
온수 방향으로 설정해서 물을 조금 틀어두라고
했다.
하지만!? 난 주말에 외출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돗물을 그냥 잠구고 잠시
낮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물이 나오지 않았다...(불행의 서막)
앞이 캄캄..
엄마에게 전화하니
드라이기로 수도관 녹여보라는데
아니 현관 외벽에 있는 수도관을
무슨수로 !!!!! ㅠㅠㅠ
일단 뜨거운것으로 녹여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물을 팔팔 끓인 뒤
비닐에 물을 넣어 꽉 묶었다 (끓인 물이라 뜨겁고 터질수있으니 2-3겹으로 비닐을 겹치면 더 좋을 듯..)
이런식으로 여러개를 만들었습니다 . ㅠ_ㅠ
이건 우리집 아니고 우리집과 가장 똑같은 수도관임..
저 수도관을 열고 뜨거운 물 넣은 비닐을 수도관 사이사이에 다 채워넣었고
그리고 30분정도 기다렸을까...
갑자기 물이 나오는 소리가 들렸다... 어찌나 기쁘던지...
주방이랑 욕실 물이 다 잘 나오는 것을 확인 하고
다시 수도관 열어서 넣어뒀던 물 다 제거한 뒤 수도관에 옷이랑
수건을 가득 채워넣고는 뽁뽁이로 외벽을 다 감싸두었다.
어후,,,,,,
아찔했던 순간....
한파엔 보일러는 반드시 외출로 설정.
수돗물은 잠그지말고 똑똑똑... 물 떨어지게 놔둬야지...
만약 이런 긴급 방법에도 너무 꽝꽝 얼어서 해결이 안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빨리 받으시는 것도 방법일 듯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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